곧 2023년도 지나가고 새로운 한 해를 기다리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직장인 분들이라면 이제 곧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관련 자료를 많이들 찾아보실 거라고 예상됩니다. 저도 직장 생활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매년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1년에 한 번 하는 거라 매번 헷갈리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과 과거 공제액을 바탕으로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2023년 10월 31일부터 홈택스에 개통되었으니, 미리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국세청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①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한 후 간편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로그인을 해줍니다. ② 장려금·연말정산 전자기부금 → 편리한연말정산 → (근로자..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도 세액공제에 추가됩니다. 10만원 기부하고 1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기부금액에 따라 최대 약 240만원의 혜택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고향사랑기부는 현재 본인이 살고 있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도 기부금 세액공제도 받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부정보는 국세청 홈택스에 자동 신고되기 때문에 기부영수증을 연말정산 시 별도로 등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1. 고향사랑기부금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및 답례품 기부는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한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부터는 16.5% 세액공제가 됩니다. 알기 쉽게 아래에 표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부금액 세액공제액(A) 답례품(3..
1.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VS중국] 경기 중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의 2번째 중국과의 경기가 2023년 11월 21일 한국시간으로 21:00에 시작됩니다. 경기가 끝난 후 하이라이트 위주로 볼 수도 있지만, 생중계로 보는 것만큼 재미가 보장되진 않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생중계 사이트 확인하시고 즐거운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는 KBS, SBS, 쿠팡플레이에서 시청가능합니다. KBS 바로가기 SBS 바로가기 쿠팡플레이 바로가기 2.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 전체 경기일정 구 분 경기일정 대진국가 대진결과 홈/원정 (경기장소) 1차전 2023.11.16 오후 8:00 싱가포르 5:0 대한..
1. 소롱포(小笼包, 샤오롱바오)의 탄생 배경 및 특징 소롱포는 한문을 한글로 읽은 이름이며, 만다린으로는 샤오롱바오라고 합니다. 이 소롱포는 중국요리의 일종으로 육즙 만두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강남 지역, 특히 상하이에서 시작된 중국식 찐빵의 일종입니다. 소롱포의 정확한 기원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많은 중국사람들이 소롱포를 만든 사람이 황밍셴이라고 생각합니다. 황민셴은 상하이 근처 난샹 출신으로 1871년에 이 소롱포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일화에 따르면 황민셴은 고기와 국물이 모두 들어있는 만두를 만들고 싶어 했으며 수많은 실험과 도전을 통해 성공했다고 합니다. 소롱포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는 만두 속에 들어있는 뜨겁고 진한 육즙입니다. 두꺼운 만두피와 육즙이 입안에서 섞일 때 조화가 좋지 ..
1. 라멘의 탄생 일대기 라멘의 기원은 19세기 후반 메이지 시대에 개방정책에 따라 중국 이민자들이 그들의 면 제조 기술을 일본으로 가져갔던 것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 라멘은 일본에서 중국의 특산물로 여겨졌고, 그 면들을 일반적으로 단순한 수프에 넣어 즐겼습니다. 이후 많은 시간과 지역화를 거치면서 중국 스타일의 밀가루면은 일본의 요리 선호도와 지역의 특산품과 같은 재료들이 추가되면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은 재건과 경제 성장의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시대는 라멘이 틈새시장에서 널리 소비되고 가격이 저렴한 식사로 확장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노점상과 작은 가게들은 다양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라멘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면서 라멘을 대중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1. 300년에 걸친 요리의 진화, 바게트(Baguette) 바게트는 바삭바삭한 빵 껍질과 통풍이 잘 되는 내부를 가진 프랑스의 빵으로 프랑스의 주식이며, 막대기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주식, 밥과 같은 위치로 프랑스인들의 주식은 캉파뉴였지만, 1700년대 프랑스의 밀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제빵사들은 새로운 빵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재료의 부족에 직면하여 오랜 고민 끝에 제빵사들은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빵, 바로 바게트를 개발해 냈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계급사회에서는 귀족은 밀로 만든 빵을, 귀족이 아닌 민중들은 호밀이나 귀리로 만든 빵을 먹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웰빙시대라 해서 호밀이나 귀리로 만든 빵을 더 많이 찾는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프랑스..
1. 똠얌꿍(Tom Yum Goong) 똠얌꿍은 중국의 샥스핀, 프랑스의 부야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수프요리로 손꼽히는 요리입니다. 태국에서도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이며 한국의 삼계탕처럼 태국인들이 보양식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똠얌꿍의 기원은 태국의 강 주변 마을로부터 유래되었으며 현지 어부들이 잡은 신선한 해산물의 풍족함을 기리기 위해 만든 요리입니다. 초기의 똠얌꿍은 현재의 모습과는 매우 달랐는데, 지금과 같이 빨간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에 해산물이 들어간 시큼한 수프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모습은 태국 짜끄리 왕조의 4대 국왕이었던 라마 4세에 이르러 여러 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을 통해 매콤한 고추가 전파되어 매콤함을 추가하였고, 중국에서 코코넛밀크가 유입되어 고소한..
1. 타코(Taco) 타코는 부리토와 함께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입니다. 멕시코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길거리 음식의 하나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즐거운 한 끼 식사 또는 맥주 안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요리는 얇게 펴진 토르티야(옥수수를 갈아 만든 가루로 반죽을 만든 뒤 얇게 구워낸 빵)에 다양한 재료를 싸서 먹는 형태이며,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타코와는 친척 관계인 부리토의 경우에는 토르티야에 고기, 야채, 옥수수 등 재료를 넣고 김밥처럼 말아진 음식인데, 긴 역사를 가진 타코와는 다르게 19세기말에 처음 만들어진 요리입니다. 그리고 첨언으로 타코를 파는 길거리 음식점에서는 토르티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