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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된장을 주재료로 물이나 육수에 끓여낸 한국의 전통 찌개입니다. 이 요리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된장찌개의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발효된 콩장을 이용한 요리가 한국에서 매우 오랫동안 소중히 여겨져 왔습니다. 한국의 발효 식품 문화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 된장은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된장은 콩 또는 대두를 발효시켜 만든 고단백 식품으로, 한국 요리에서 중요한 맛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는 김치찌개와 비견할 정도로 한국에서는 그 선호도가 높은 요리입니다. 된장을 이용하지만 찌개보다는 묽게 끓여낸 요리를 된장국(토장국)이라고 합니다.
주재료로는 두부 이외에 양파, 애호박, 시금치, 파, 다진 마늘, 팽이버섯 등의 야채를 넣으며, 육수는 물, 바지락 우린 물, 멸치 우린 물, 게 우린 물 등을 넣어줍니다. 된장만 넣고 끓이는 방법이 기본 방법이며,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고추장을 넣기도 하며,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된장찌개처럼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쌈장을 넣기도 합니다. 토핑으로 차돌박이, 냉동 삼겹살 등을 넣어주어 더욱 맛있는 찌개를 완성시키기도 합니다.
아래의 재료와 조리방법은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된장찌개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재료
1) 된장 2 큰술
2) 두부 1/2모
3) 대파 1줌
4) 호박 1/2줌
5) 고춧가루 1큰술
6) 쌈장 2 큰술
7) 양파 1/3개
8) 청양고추 2개
9) 다진 마늘 1 큰술
10) 대패삼겹살 10개
3. 조리방법
1) 준비된 재료는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2) 고깃집 된장찌개의 비법은 된장에 쌈장을 같이 넣어주는 것입니다. 집된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율은 1:1로 해주시면 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시판용 된장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쌈장을 조금 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3) 된장과 쌈장을 뚝배기에 담고 센 불에서 살짝 볶아줍니다. 여기에 물을 부어줍니다. 물 대신에 멸치육수나 바지락육수를 넣어주시면 감칠맛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 뚝배기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 집집마다 만드는 된장,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시판용 된장은 각각 염분이 다르기 때문에 염분에 맞춰 1~2 큰술 넣어주시면 되는데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야채에서 채수가 나오기 때문에 간은 좀 세게 해주셔야 합니다.
4) 여기에 두부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찌개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대패삼겹살을 넣어 익혀줍니다. 대패삼겹살 대신 우삼겹이나 차돌박이를 넣어주시면 그 풍미가 엄청납니다. 고기가 익으면 다진 마늘 한 큰 술을 넣어줍니다.
5) 한소끔 끓어오르면 준비해 주셨던 양파, 호박 등 야채를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매콤한 맛을 즐기신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한 줌을 넣어 끓여주시면 된장찌개는 완성됩니다.
4. TIP
1) 된장찌개 자체로 식사를 하셔도 되지만 삼겹살 구이, 소고기 구이와 함께 드시면 그 궁합이 엄청납니다.
2) 고기를 넣은 된장찌개는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기에 살짝 익을 정도만 끓여내야 합니다. 그래야 쫄깃한 고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된장찌개에 삶은 소면을 넣어서 먹으면 마치 갈비탕 속 당면과 같은 탕 속의 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된장찌개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며, 그 맛 또한 차이가 엄청납니다. 많이 넣는 재료로는 대패삼겹살, 일반 삼겹살, 차돌박이, 꽃게, 바지락, 달래, 냉이, 시래기, 우거지, 다슬기 등이 있습니다.
5. 해외에서의 반응
해외에서의 된장찌개에 대한 반응은 처음에는 발효식품이기에 외국인들로 하여금 이게 무슨 냄새인지 꺼려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 있는 한식당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BBQ를 먹을 때 필수적으로 시켜 먹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며 현지인들 또한 먹어보기 시작하면서 호평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맛뿐만 아니라 발효식품이기에 건강에도 좋은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고기와 해산물을 비롯한 재료가 함께 들어가 있기에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식자재가 외국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고, 한식당 수가 증가 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관심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고, 각 가정에서도 유튜브를 보며 따라 만들어 먹는 문화도 생기게 되었습니다.